◇지역 관광역량 강화 및 서비스 품질 향상
지자체가 필요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·계획하고 중앙정부는 단계별 지원‧컨설팅을 실시하는 '계획공모형 관광개발' 방식을 도입한다.
지역관광 평가 및 지원체계를 개선하고, 역량 있는 지자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것.
지역사회 스스로 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관광 활성화에 따른 이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주민·업계를 아우르는 지역관광추진기구 설립도 지원한다.
또한 최근 문제되는 오버투어리즘(overtourism,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관광객이 주민들의 삶을 침범하는 현상)에 대해 컨설팅 및 지침(가이드라인)을 제공해 관광객과 주민의 갈등 최소화에 힘쓸 방침이다.
관광객이 쉽게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방공항 등을 활성화하고,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속 추진 등 지역 교통망을 확충한다.
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라 늘어난 여가수요를 국내 관광으로 유도하기 위해 '근로자 휴가지원제도' 등을 대폭 확대하고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.
◇지역관광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
지역 관광 중소기업의 체계적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관광산업 혁신전략을 마련하고 지원한다.
지역에 있는 관광벤처 확대를 위해 지역소재 청년기업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하고, 해양벤처 등 분야별 벤처창업도 확대한다.
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 등 산‧관‧학 공동으로 지역관광혁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.
지역 주민사업체인 관광두레를 확대하고 '생태관광 디렉터', '산림관광코디네이터'(그루매니저)', '농촌관광 플래너' 등 지역 관광인력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.
출처•사진제공 : 문화체육관광부